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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 성향의 인터넷 매체 <자주민보>의
폐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28일 열렸다. -
시민안보단체 <블루유니온>은
이날 오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는 종북세력의 압박에 굴하지 말고
종북매체 <자주민보>를 폐간하라"고
촉구했다.이날 권유미 <블루유니온> 대표는
서울시에 지난 2년여간 폐간 요청을 한 사실을 소상히 설명했다."서울시는
<블루유니온>이 <자주민보>에
2012년 12월부터 제기한 민원내용을 알고 있었으나,확정판결이 난 2013년 5월에도
적절한 대응을 취하지 않았다.<자주민보> 폐간에 대해 발행정지 사유가 된다면서
<자주민보>가 발행인 명의변경을 했다는 이유로
폐간 요청을 묵살한 것이다." -
<자주민보> 대표 이모(45)씨는
북한 공작원과 66차례 이메일을 주고받고
북한을 노골적으로 찬양하는 이적표현물을 게재해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기소됐으며,
지난 5월 대법원에서
징역 및 자격정지각 1년 6월을 확정받았다.권유미 <블루유니온> 대표는
"<자주민보>와 같은 종북 매체는
즉각 폐간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이적행태가 명백하며
법적으로 폐간 조치를 시켜야 마땅한 <자주민보>에 대해
서울시는
북한 및 종북세력들의 방해에 굴하지 말고
<자주민보> 폐간에 앞장서 나갈 것을 촉구한다."이장기 <블루유니온> 회원은
<자주민보>의 종북 성향의 기사를 소개했다.김정은 최고사령관은
평범한 전사 생활부터 하면서 군 복무도 하는 등
개인적으로 매우 소탈하고 겸손하다는 것은
익히 알려져 있다.- <자주민보>
이어
“심지어 이런 보도는
국보법 위반 혐의로 수감 중이던
<자주민보>의 전(前) 대표가 쓴 내용”이라고
덧붙였다.“<자주민보>는
민족반역자 세습독재자 김정은을
[김정은 원수]라고 찬양·격상해 부르며,
그의 부인 이설주를 [여사]라고 부르는
엽기적인 보도 행태를 지금까지도 계속하고 있다.”<자주민보> 측은
맞은 편 민주당 천막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주민보> 폐간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자주민보> 측에서는
이적단체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남측본부 구성원들을 포함,
종북성향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
한편,
서울시는 대법원 판결 이후
<자주민보>를 폐간하라는 민원이 이어짐에 따라
이날 오후 <자주민보> 관계자들을 불러
등록취소 행정소송 검토를 위한 청문 절차를 밟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