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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수 편승엽이 전부인과의 가슴아픈 사랑이야기를 고백했다. ⓒ mbn 보도 캡쳐
가수 편승엽이 전 부인이자 이제는 고인이 된
길은정과의 사랑이야기에 대해 고백했다.25일 방송된 MBN <아궁이>에 출연한 가수 편승엽은
길은정과의 가슴 아픈사연을 밝혔다.편승엽은 "만난 기간이 짧았지만
서로가 너무 좋아서 프로포즈를 했다"며 처음 만남을 회상했다.편승엽은 이어 "암을 알고 결혼했냐"는 질문에
"처음엔 길은정의 직장암 사실을 몰랐다. 본인도 몰랐다.
교제하고 두 달 정도 지났을 때 길은정이 많이 아파했다"고 밝혔다.그는 "약도 먹어보고 했다. 그래도 계속 아파해서
서울에서 검사를 했더니 직장암이라더라"고 했다.편승엽은 "그 해 9월에 직장암 수술을 했고
병원에 있을 때 혼인신고를 했다.
마음을 잡아주는 게 도리인 것 같아서
혼인신고를 먼저하고 일산에 아파트를 마련했다"고
당시 안타까운 상황을 고백했다.편승엽 길은정 고백을 접한 네티즌들은 "편승엽 길은정씨 행복하셨어야 하는데 안타깝다" "편승엽 길은정 고백, 슬픈 러브스토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