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치주의 국가 구현 첫걸음.. "경찰, 사회적 약자 울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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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경찰의 날>을 맞아 경찰들에게
    사회적 약자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달라”고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경찰의 날> 기념식 치사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사회의 기강을 흔들고 안전을 저해하는
    불법과 무질서에는 원칙을 갖고 엄정하게 대응해
    성숙한 시민의식과 준법문화가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해달라.
    우리 사회의 안전과 질서를 지키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이며,
    안전은 국민행복의 필수조건이고
    안전을 지키는 것은 경찰관 여러분의 책무이다.

     

    박 대통령이 거듭 강조해 온 법치국가 구현을 위해 
    경찰이 사회의 기강을 바로 잡아달라는 의미이다.
    경찰들에게 힘을 실어줌과 동시에
    사회기강 확립과 준법문화 확산에 적극 나서라는 주문이다.

    특히 사회 안전 및 국민행복을 위한 4대 사회악 근절에도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으로도 사회안전과 국민행복을 위해 4대 사회악 근절에
    더욱 노력해 주시고 어린이와 여성, 노인과 장애인 등을 위한
    치안 안전망을 보다 강화해 사회적 약자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돼 달라.”


    또 최근 진화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등 신종범죄를 예방할 수 있도록
    과학적인 치안기법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도 주문했다.

     

    “치안활동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국민의 눈높이에서 짚어보고
    개선방안을 찾아 치안강국 대한민국의 건설에 앞장 서달라.”

    공권력에 대한 신뢰는 국민의 안전을 담보하고
    우리 사회가 한 단계 더 발전하는 지름길이다.
    국민 여러분께서 우리 경찰에 더 큰 신뢰를 보내주시고
    따뜻한 애정과 관심으로 경찰의 조력자가 돼주실 때
    우리의 치안은 더욱 튼튼해질 수 있다.”


    박 대통령은 경찰에 대한 처우 개선을 약속한 뒤
    지난 대선 때 공약으로 내건 경찰 증원도
    올해 4천 명을 시작으로 5년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