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장착한 삼성전자의 미러리스 카메라 갤럭시NX에 대한 해외 사진전문지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독일의 카메라 전문매체 '컬러포토(Color Foto)'는 갤럭시NX에 대해 종합화질, 안드로이드 OS 탑재, 배터리 성능, 연결성 등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내리며 종합 평점 51점을 부여하고 최고구매(KAUFTIPP) 상품으로 선정했다.

    이는 파나소닉의 GF6(48점), G6(50.5점), 캐논 100D(49점) 등보다 높은 것이다.

    독일 '포토 매거진(Foto Magazin)'은 이 제품에 대해 '매우 좋음(Sehr Gut)' 등급을 부여했다.

    영국의 '왓 디지털 카메라'는 갤럭시NX에 86점을 부여하고 '추천상'에 선정했고, '포토그래피 먼슬리'는 10점 만점에 9.5점을 주고 '편집자의 선택'으로 꼽았다.

    이 제품은 지난 8월에도 유럽영상음향협회(EISA)의 EISA 어워드를 받은 바 있다.

    갤럭시NX의 선전에 따라 삼성전자의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점유율도 높아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GfK의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매출액 기준 2분기 시장점유율 15.8%를 기록해 소니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판매량 기준으로도 16.3%로 소니와 니콘에 이어 3위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