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슈퍼갑옷 개발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미국 현지 언론은 1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통합특수작전사령부(SOCOM)가 영화 <아이언맨> 슈트에서 영감을 받아 <타로스>(Talos·Tactical Assault Light Operator Suit)라는 슈퍼 갑옷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차세대 전투 갑옷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슈퍼갑옷 <타로스>는 가벼운 무게에 착용감이 뛰어나고 어둠 속에서의 전방 확보는 물론 총격도 막을 수 있는 최첨단기술 등이 결합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상상 초월의 힘을 발휘하고 센서를 이용해 착용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착용자가 전투에 가장 적합한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미국 슈퍼갑옷 <타로스>는 향후 2~3년 안에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슈퍼갑옷 개발 연구를 이끌 메사추세츠 공과대학교의 가레스 맥킨리 박사는 “타로스에도 약점은 있다. 배터리와 무거운 수압장치 등이 문제다. 우리는 아직까지 아이언맨 파워의 원천(영화 속 아크로원자)을 갖지 못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미국 슈퍼갑옷 개발, 사진=영화 아이언맨3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