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지 콘서트] 10월 18일 부터 사흘간, 데뷔 후 첫 콘서트 열려

8일 서울 당산동의 한 연습실에서
가수 허니지가 <허니지 비긴즈> 콘서트를 앞두고
연습 현장 공재 및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있는 보컬그룹 허니지는
그간 방송 활동은 물론, 라이브 무대, 깜작 콘서트 등을 통해
팬들과 잦은 만남을 가져 왔었다. 

허니지의 멤버 배재현은
"데뷔한지 한 달 반 밖에 안 돼서 너무 떨린다"면서도
"열심히 할 각오가 돼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날마다 다른 솔로곡을 부를 예정이어서
이틀 연속 (콘서트에) 오셔도 지루하지 않으실 것"이라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허니지는 타이틀곡 <바보야>를 비롯해 
그대, When I was your man, BoyzⅡMen 메들리 등의 곡들을 선보였다.

특히 박지용은 이번 콘서트에서 보여줄 곡을
아름다운 연주와 함께 들려줘
현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번에 개최하게 될 콘서트는
소극장에서 하는 공연으로
기존의 멤버들이 서 왔던 대형 무대와는 큰 차이가 있다.
이에 대해 멤버 배재현은
바로 코앞에서 노래를 하니까 정말 떨릴 것 같다”고 밝혔다.

바로 코앞에서 노래를 하니까 정말 떨릴 것 같다.
슈스케 콘서트도 해봤지만,
그때는 우리 곡만 하고 바로 내려왔다.
하지만 소극장에서는 단독으로 하는 것이고
또 우리를 보러 오는 것이라 고민도 되고 떨리기도 한다.
무엇보다도 말을 잘 못해서 노래보다는
진행에 많은 준비를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웃음)

   - 배재현  

그들은 슈퍼스타K를 통해 데뷔 한 만큼
"현재 방송되고 있는 슈퍼스타K를 보고 있냐?"는
질문을 받기도 했다.
이에 배재현은 "작년 생각도 많이 나고
벌써 일 년이 지났구나 하는 생각이 난다"며
"특히 위블리를 응원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탈락해 정말 아쉽다"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작년생각도 많이 났고,
벌써 일 년이나 지났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도 프로그램 안에서 합쳐진 팀인데,
이번에도 그런 팀들이 있어서
그 팀들 위주로 응원했다.
특히 위블리를 좋게 생각하고 있는데
탈락해서 아쉬웠다.
이번에 콘서트에 응원 온다고 들었다.
정말 설렌다. (웃음)

   - 배재현

허니지는 "밝고 건강한 이미지로 팬들에게 다가가고 싶다"며
"불러주시는 곳은 어디든 달려갈 준비가 돼 있다"고 의지를 드러내며
이날 현장 공개 및 기자간담회를 마무리 지었다.

허니지는 오는 18일부터 20일 까지 총 3일간,
서울 대학로에 위치한 소극장 학전블루에서
데뷔 이래 처음으로 마련하는 단독 콘서트
<허니지 비긴즈>를 개최할 예정이다.

[ 사진제공= 쇼노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