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각 결혼

    가수 허각이 결혼한다.

    허각은 10월 3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 웨딩홀에서 동갑내기 여자친구와 2년여의 열애 끝에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결혼식 주례는 허각과 신부가 함께 다니는 교회의 장사무엘 목사가, 사회는 평소 두터운 친분을 자랑하는 MC딩동이 맡는다. 허각의 쌍둥이 형 허공과 <슈퍼스타K2>에 함께 출연해 우정을 쌓아온 가수 존박이 축가를 부른다.

    허각은 예식에 앞서 오후 4시께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 여자의 남자가 돼 장가를 가게 됐다”며 “계속 여러분 앞에서 노래하는 사람으로서 좋은 노래 들려드리도록 하겠다. 열심히 예쁘게 잘 사는 모습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허각의 예비신부는 요가강사로 중학교 재학 시절인 16세 처음 만난 허각의 첫사랑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2월 동창회에서 다시 만나 서로 사랑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허각은 오는 11월 단독 콘서트 [2013 허각 콘서트 더 보이스](THE VOICE)를 개최하며, 가수로서의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신혼여행은 활동을 마무리한 이후로 연기했다.

    (허각 결혼,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