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윤식 여친 K기자 "백윤식 아들에게 맞았다" 폭탄발언"백윤식에게 20년 된 여자 있어.." "인간적 모멸감 느꼈다"

  • 29일, 도저히 믿기 힘든 뉴스가 타전됐다.

    <스포츠서울닷컴>은 이날 오전
    "최근 백윤식의 연인으로 화제를 모은 K기자가
    백윤식의 두 아들과 며느리에게 축하를 받기는 커녕,
    극심한 핍박을 받았고 심지어 [폭행]까지 당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단독 보도했다.

    K기자는 지난 28일 서래마을 자택에서 <스포츠서울닷컴> 취재진과 만나,
    27일 기자회견을 자청하게 된 이유와,
    백윤식의 [또 다른 여친설]에 대한 실체를 낱낱이 공개했다.

    갑작스럽게 나타난 백윤식의 [과거 여자] 문제로
    심경이 복잡할 때,
    [그래도 아직 마음이 있으니 다시 한 번 믿고 가보자]는
    결심을 하고 마음을 다잡고 있던 차에
    [폭행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두 아들의 행패에 두 손 두 발 다 들었죠.


    <스포츠서울닷컴> 보도에 따르면
    백윤식에게는 며칠 전 온라인상에 떠돌았던 것처럼 [6년간 사귄 여자]가 아닌,
    [20년 전부터 만나 온 여자]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들어 평소답지 않은 행동을 하는 백윤식을 보며
    [무슨 일이 있구나]라고 느끼고 있었는데
    지난 23일 전에 없는 모습을 보이는 그에게
    [무슨 일이냐]고 물었더니 [별일 아니라]고 대답했어요.
    하지만 여전히 의심스러워 재차 묻고 확인하니
    그제야 힘겹게 [여자가 있었다]고 말하더군요.


    K기자의 잇딴 추궁에 백윤식은
    20년 전 부터 관계를 유지해 오던 이모(57)씨가
    얼마 전 전화를 걸어왔다는 놀라운 사실을 고백했다고.

    백윤식과 20년 전 부터 관계를 유지해 오던 이모(57)씨가
    K기자와의 열애 사실이 알려지자
    [배신을 당했다]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느냐]며
    백윤식에 연락을 해왔다고 하더군요.


    이어 K기자는
    "이 문제 외에도 백윤식과의 관계를 계속 이어 가기 힘들 수밖에 없는
    결정적 이유가 더 있다"고 <스포츠서울닷컴>에 밝혔다.

    지난 24일 백윤식의 집에 들러
    두 아들, 며느리와 함께 여러 가지 상의를 하려고 했는데
    그들은 나를 그 집에 한발도 들여놓고 싶어하지 않았어요.


    K기자는
    "결혼 후 아들 내외의 거취 등 의견이 엇갈렸는데,
    그런 도중 감정이 격해져 고성이 오갔고
    그들은 내게 폭언까지 서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저 여자 여기서 끌어내]라며 소리치더라구요.
    그러더니 두 아들이 나를 붙잡고 집 밖으로 내몰았어요.
    나가지 않으려는 나와
    끌어내려는 그들과 거친 몸싸움까지 벌어졌고
    강제로 엘리베이터에 태우려고
    완력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몸에 멍까지 들었습니다.


    실제로 <스포츠서울닷컴>이 공개한 사진에는
    K기자의 팔부분에 시커먼 멍 자국이 남아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결국 K기자의 주장을 종합해보면
    백도빈-정시아 부부와 백윤식의 또 다른 아들은,
    알려진 것과는 달리, K기자를 극구 반대해왔으며
    자신을 몰아내려고 [폭언]과 [폭행]까지 서슴치 않았다는 얘기다.

    또한 K기자는
    "백도빈-정시아 부부 등이 자신의 존재를 무시하고
    헤어지기를 종용한 배경에는
    백윤식의 재산 문제가 자리잡고 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현재 모든 생활비를 백윤식이 책임지고 있는데,
    백윤식이 K기자와 결혼을 하게 되면
    [더 이상 아버지로부터 재정적 지원을 받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에
    자신을 극구 반대해 왔다는 것.

    백윤식 가족의 숨겨진 이면을
    <스포츠서울닷컴> 취재진에 폭로한 K기자는
    "그들에게 받은 인간적인 모멸감, 그로 인한 몸과 마음의 상처에 대해서는
    그에 마땅한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