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조 공약 민주당, 막대한 예산 해결방법 있었나?"실천 가능한 현실적 대안 제시하는 제1야당 돼라"
  • ▲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27일 오전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연합뉴스
    ▲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27일 오전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연합뉴스

    새누리당은,
    정부의 복지공약 실천을
    공약 파기로 호도하는 민주당을 향해 
    "제 무덤 그만 파라"고 일침을 날렸다. 

    복지 표퓰리즘 공약을 제시했던 민주당이 
    정부의 [공약 실천 노력]을 비난하는 것은 
    [자기 얼굴에 침밷기]라는 것이다. 

    홍지만 원내대변인은 
    27일 현안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의 작태를 비판했다. 


    "민주당은 지난 대선 때
    앞으로 5년간 국민 세금 197조원이 더 들어가야 하는
    [보편적 복지] 공약을 내놓았다.

    새누리당보다
    66조원이나 더 들어가는 약속이었다.

    민주당 역시
    이 공약들에 대해 소요되는 
    막대한 예산을 
    어디서 어떻게 마련할지에 대해
    뚜렷한 답을 내놓지 못했다.

    상황이 이렇게 명확한데
    현재 집권여당이 아니라는 이유로, 
    현 정부의 복지 공약 수정을 향해
    손가락질만 하는 것은

    민주당의 제 무덤 파기일 뿐이다."



  • ▲ 홍지만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연합뉴스
    ▲ 홍지만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연합뉴스

    홍지만 원내대변인은 
    "불가능한 공약을 실행하라고 주장하는 것은 
    국민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반대를 위한 반대]
    옳지 않다는 것이다. 

    "민주당이 
    정부를 향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공약들을
    무조건 실행하라고 몰아세우면,
    그들의 수권 능력에 대한 의문을
    국민들이 품게 될 것이다.

    민주당은
    그저 제 무덤 파기에 지나지 않는 비판으로
    일관해서는 안 된다.


    이어, 
    현실적 대안을 제시하는 
    제1야당이 되길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현 재정 상황에서 어느 복지를 우선하고, 
    어느 복지를 뒤로 미룰 것인지에 대해
    실천 가능한 현실적 대안을 여당에 제시하는
    제1야당이 되길 촉구 드린다."


    홍지만 대변인은 
    "대통령의 공약이 임기 내에 꼭 실현될 수 있도록 
    새누리당이 적극 노력하겠다"
    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