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스타일 장기 살리겠다"
  • ▲ 서인영  ⓒ JTBC
    ▲ 서인영 ⓒ JTBC



    25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 유림회관에서
    JTBC <대단한 시집>(연출 김형중 PD)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김형중 PD, 배우 예지원,
    가수 서인영, 개그우먼 김현숙이 참석했다.

    가수 서인영이 <대단한 시집>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그녀는 “많은 분들이 나에 대해 걱정을 많이 하는 것 같다”며 운을 뗐다.
    실제로도 “어른들에게 많이 혼이 났다”며
    촬영 과정이 만만치 않았음을 고백했다.

    많은 분들이 나에 대해 걱정을 많이 할 것 같은데,
    정말 힘들긴 했다.
    어른들에게 많이 혼나기도 했다.
    스타일이 강하기 때문에 버리고 싶지 않은 게 있어서
    충돌이 있긴 했다.
    또 시누이 세 분이 있어서 약간의 문제가 있기도 했다.
    물론 잘해주신다.

       - 서인영


    이어 서인영은 “가서 부딪히는 모습을 보이는 것도
    보통 사람들이 겪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혼날 것은 혼나고 내가 잘하는 뷰티, 스타일에 있어선
    어른들에게 가르쳐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하지만 “(몸으로 하는) 일이 더 쉬웠던 것 같다”며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음을 언급하기도 했다.

    일이 더 쉬웠던 것 같다.
    사람들과의 관계가 오히려 힘들었다.
    원래 눈치 보는 성격이 아닌데
    눈치를 많이 봐서 머리가 아팠다.
    밥 먹다가 매일 체했다.
    정신 때문에 온 몸이 아픈 것 같았다.

       - 서인영


    한편, 서인영은
    “어르신들이 자꾸 외국인인줄 아셔서
    적응을 잘 못하시기도 했다”고 유머를 던지며
    자신의 장기인 뷰티, 스타일을
    어르신들에게도 가르쳐드려
    잘 가꿀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녀는 “할머니도 여자”라며
    “시골에서 뷰티, 스타일을 하지 말란 법은 없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여자 스타들의 리얼 시집 체험기라는
    기획의도로 제작된 <대단한 시집>은
    대한민국 1등 스타 신붓감 3인방이
    개성 강한 내로라하는 대표 시댁의 며느리가 돼
    직접 결혼생활을 경험해 보는 리얼 시집살이 프로그램이다.

    <대단한 시집>은 25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 사진제공= JT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