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북(從北)세력의

    대대적인 [반격]에 대비해야!

    이석기 사건은 [내란의 끝]이 아니라 [내란의 시작]이다.


    김필재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은
    그의 저서 《법률(Laws)》에서
    “법이 정부의 주인이고
    정부가 법의 노예라면
    그 상황은 전도유망(前途有望)하고,
    인간은 神이 국가에 퍼붓는 축복을 만끽할 것”
    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은 과연 법치(法治)가 제대로 작동하는 국가인가?

    보수(保守)성향 역사학자인 이명희 공주대 교수는
    지난 11일 <새누리당 근현대 역사교실> 모임 강연에서
    “좌파(左派)가 [범 문화계 진지구축]을 완료하고 후속 세대를 장악했다”면서
    “현(現) 국면이 유지되면 10년 내 한국 사회의 구조적 전복이 가능하다”
    전망했다.

    李 교수는
    분야별 활동 비율에 있어서도 좌파(左派)가
    “출판계의 90%,
    예술계의 80%,
    교육계-언론계의 70%,
    학계의 60%,
    연예계의 70%를 장악하고 있다”

    지적한 뒤,
    이들은 “미래는 자신들의 편이라고 확신하고 있다”면서
    한국 사회의 전반적인 좌경화(左傾化) 문제를 지적했다.

    李 교수의 지적대로
    좌경(左傾)세력이 한국 사회의 정치-경제-문화 등 각 영역을 장악하고 있다면
    이 나라는 법치국가로 볼 수 없다.

    유전무죄(有錢無罪), 무전유죄(無錢有罪)를 넘어
    좌파무죄(左派無罪), 우파유죄(右派有罪), 有권력무죄, 無권력유죄의 판결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법(法)을 잘 아는 법조인들이
    허술한 법망(法網)을 교묘히 빠져나갈 줄도 안다.
    그래서 좌경(左傾)세력은
    오래전부터 법조계로 진출해
    한국사회를 합법적인(?) 방법으로 전복시킬 준비를 해왔다.


  • ▲ 내란음모세력의 이 당당함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 내란음모세력의 이 당당함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통진당 이석기 의원 주도의 내란음모 사건은
    10년이 지나면 [민주화 운동]이 될 수도 있다.

    좌경화(左傾化)된 한국 언론은
    이석기 사건이 터진 지 열흘 만에
    교과서 문제를 화두삼아 대대적인 반격을 시작했다.

    한국은 지금 [이념적 내란상태]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석기 사건은
    [내란의 끝]이 아니라 [내란의 시작]이다.
    종북(從北)-좌경(左傾)세력의 대대적인 [반격]에 대비해야 할 것이다.

    조갑제닷컴 김필재 spooner1@hanmail.net

    [조갑제닷컴=뉴데일리 특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