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장 행복한 나라 순위가 공개됐다.

    지난 9일 유엔은 156개 국가를 대상으로 국민 행복도를 조사한 [2013 세계행복보고서]를 발표했다.

    [가장 행복한 나라 순위]는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지구연구소가 유엔의 의뢰를 받아 실시했으며, 갤럽 세계 여론조사와 유엔 인권지수 자료 등을 토대로 국가별 행복지수를 산출했다.

    연구팀은 지난 3년간 갤럽 세계 설문조사 자료를 기준으로 GDP, 자유, 건강한 삶, 부패, 사회적 지지기반 등 요건들을 10점 만점으로 평가했다.

    [2013 세계행복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156개 국가를 상대로 국민의 행복도를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는 10점 만점에 총 6.267점으로 41위를 기록했다. 이는 세계 평균 5.157점보다 높은 수치다.

    가장 행복한 나라 1위는 7.693점을 획득한 덴마크가 2년 연속 차지했다. 이어 노르웨이(7.655점), 스위스(7.650점), 네덜란드(7.512점), 스웨덴(7.480점) 등 북유럽 국가들이 차례로 상위 5개국 자리에 올랐다.

    반면 가장 불행한 나라 순위는 르완다, 부룬디,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베냉, 토고 등 모두 아프리카 국가들이었다. 또, 대만 42위(6.221점), 일본은 43위(6.064점)에 올랐으며, 북한은 조사 대상국에 포함되지 않았다.

    가장 행복한 나라 순위를 접한 네티즌들은 “가장 행복한 나라 순위 우리나라가 일본보다 높네”, “덴마크 1위 비결이 뭐야?”, “가장 행복한 나라 순위 예상대로야”, “가장 행복한 나라 순위 한국 꾸준히 오르고 있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가장 행복한 나라 순위, 사진=UN 2013 세계행복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