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으로 소리 듣는 개구리가 발견됐다.

    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프랑스 과학자들이 인도양 마다가스카르 섬 북쪽의 세이셸 군도에서 입으로 소리를 듣는 개구리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입으로 소리 듣는 개구리의 정식 이름은 [가드너 세이셸 개구리]로 몸 길이가 1㎝에 불과하며 세계에서 가장 작은 개구리에 속한다.

    가디너 개구리는 양서류, 파충류, 포유류 등이 갖고 있는 중이와 고막이 없지만 머리를 통해 소리를 받아 큰 입으로 공명을 증폭시키고 두개골의 뼈와 조직을 통해 소리를 전달한다.

    프랑스 연구팀(프랑스국립과학연구센터, 푸아티에대학)은  “이 연구를 통해 개구리의 청각 기능은 초대륙 시기 생물체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가디너 개구리의 특이한 입 구조는 향후 장애 극복을 위한 연구 자료로 쓰일 예정이다.

    [입으로 소리 듣는 개구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입으로 소리 듣는 개구리 신기해”, “이 없으면 잇몸으로 살아야지”, “입으로 소리 듣는 개구리 은근 귀엽네”, “청각이 없다니 이게 가능해?”, “입으로 소리 듣는 개구리 직접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