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정부의 창조경제를 이끌어갈 민간조직이 설립된다.

    혁신창조경제포럼은 28일 서울 소공동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창립대회를 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박철곤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과 조병완 한양대 토목공학과 교수가 공동 위원장을 맡고 오장섭 전 건설교통부 장관, 박덕배 전 농림수산부 차관, 김동수 전 정보통신부 차관 등이 고문으로 참여한다.

    박 사장은 "모든 산업 분야의 오픈 플랫폼을 연구·보급하고 관·산·학·연 협동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 것"이라고 포럼의 활동 방향을 설명했다.

    포럼은 혁신적인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을 일반에 공개하고 이를 사업화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포럼 창립을 주도한 조병완 교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토대로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혁신사업을 전개하자는 게 포럼 설립 취지"라며 "구글의 안드로이드와 같은 플랫폼을 매달 하나씩 총 20개를 공개해 사업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