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군의 태양> 김유리가 서인국의 품에 안겼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 6회에서 제대로 몸을 가누지 못하는 이령(김유리)을 번쩍 안아드는 강우(서인국)와 그의 품에서 그에게 반한 듯한 이령의 모습이 그려졌다.

    킹덤 일각에서 숨어있던 탈영병의 갑작스런 등장에 넘어진 태이령은 놀란 마음에 일어나지 못한 채 울음을 터뜨렸다. 강우는 아파하는 이령의 팔을 자신의 목에 두르게 하고 전혀 무겁지 않다는 듯이 가뿐히 이령을 안아 올리며 지켜보는 시청자들마저 설레게 만들었다.

    [공주님 안기] 이후 김유리는 서인국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어제 일에 대한 포상이야”라며 새침한 표정으로 뮤지컬 티켓을 서인국에게 건넸다. 또,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과 가겠다는 말에 선글라스를 쓰고 염탐하러 오는 모습을 보이는 등 도도하면서도 짝사랑에 빠진 귀여운 소녀같은 모습을 선보였다. 

    강우와 만날 때마다 티격태격하던 이령은 지난 5회에서 자신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강우에게 두근거림을 느끼는 모습을 보이며 사랑의 시작을 알린 바 있기 때문에 두 사람이 펼칠 러브라인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한편, 첫 방송 이후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