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북논란 핵심 이정희, 민주당 의원들과 손잡고 참가! 마이크까지 잡을 듯
  • 민주당이 떼촛불 총동원령을 내렸다.

    단 3개의 국정원 댓글을 빌미로
    [대선불복] 프레임을 굳건히 다지겠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길바닥 선동]이 정점으로 치닫는 분위기다.

    북한 김정은의 지령에 움직이는 종북(從北) 세력과 손잡고
    [국가보안법 폐지]를 주장하는
    민주당의 국정원 무력화 시도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 ▲ 지난 3일 민주당 의원들이 서울 청계천 광장에서 대선불복 정치선동을 벌이고 있는 모습. ⓒ이종현 기자
    ▲ 지난 3일 민주당 의원들이 서울 청계천 광장에서 대선불복 정치선동을 벌이고 있는 모습. ⓒ이종현 기자


     

    종북 연합




    민주당은
    주말인 10일 시청앞 서울광장에서
    [종북-좌파] 단체 주도로 열리는 떼촛불에 대규모로 참여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지난 3일 열린
    [대선불복] 집회에 이어 두 번째 대규모 장외집회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번 집회에 일제히 참석하는 것은 물론,
    전국 당원들에게까지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특히 이날 집회에선
    애국가 부정세력이자 종북 논란의 핵심인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가 연설할 예정이다.


    민주당의 강경파 세력은
    앞서 열린 대선불복 집회에서
    이정희 대표와 나란히 참석했었다.

    민주당과 통진당이
    <민주통진당>으로 결합하는 모양새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9일 서울광장 길바닥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주말 촛불집회를 언급하며,
    [국민의 적극적 참여를 기대한다]고 부추겼다.

    양승조 최고위원은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 깎아내리기에 몰두하며
    “더 많은 촛불을 봐야 시국의 엄중을 알겠느냐”고 주장했다.

    김한길 대표는
    [국민은 우리 편이다],
    [국민이 결국 이긴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 ▲ 민주당 내 강경파에게 휘둘리고 있는 김한길 대표. ⓒ이종현 기자
    ▲ 민주당 내 강경파에게 휘둘리고 있는 김한길 대표. ⓒ이종현 기자




    심 역행 



    하지만 국민들은 민주당의 편이 아니었다.

    우리 국민의 절반 이상은
    민주당의 길바닥 선동을 마뜩찮게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5∼8일 성인남녀 1,207명을 대상으로
    민주당의 길바닥 장외투쟁에 대한 반응을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54%는
    [하지 말아야 할 일]이라고 답변했다.


    [야당으로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본 응답자는 30%에 그쳤다.
     
    여야를 떠나
    지지정당이 없는 이들도
    민주당의 길바닥 선동에 대해 거부감을 드러냈다.


    무당파층 내에선
    [하지 말아야 할 일]이라는 의견이 45%로
    [야당으로서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32%보다 우세했다.

    국회의 역할 수행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80%가 [잘못하고 있다]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당별로는 민주당을 비판하는 시각이 우세했다.
     
    새누리당의 여당 역할 수행 평가와 관련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27%, 
    [잘못하고 있다]는 54%로 집계됐다.

    반면, 민주당이 야당으로서 역할을 잘하고 있는지에 대해선
    무려 72%가 [잘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민주당이 잘하고 있다]고 답한 이는
    13%에 불과했다.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 40%,
    민주당 20%,
    통합진보당 1%로 나타났다.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은 59%로 전주보다 2%포인트 상승했다.

    민주당이 민심을 역행하고 있는 것이다.

  • ▲ 민주당 측의 정치선동을 비판하고 있는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의 모습. ⓒ이종현 기자
    ▲ 민주당 측의 정치선동을 비판하고 있는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의 모습. ⓒ이종현 기자


    북한 지령




    민주당과 통진당 의원들이 참가한
    지난 3일 대선불복 떼촛불 집회에는
    불과 4,000여명만이 참석했다.
    그런데 주최 측은 참가자 수를 3만명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국민들은 더 이상
    종북좌파 세력의 정치선동에 넘어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광우뻥 세력의 거짓말에 한 번 속지, 두 번 속지는 않을 것”이라는
    얘기가 나온다.

    민생을 내팽개치고 길바닥 선동에 몰두하는
    민주당은
    반(反)정부 종북좌파 세력을 최대한 끌어 모은 뒤
    또 다시 정권을 흔들어 보겠다고 벼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로동신문>은 최근
    “남조선에서 정보원을 해체하지 않고서는,
    인민들이 참다운 자유도 민주주의도 누릴 수 없다”며
    민주당과 똑같은 목소리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김씨왕조가
    국정원 해체에 올인하고,
    민주당과 종북좌파 세력이 연합하면서
    대한민국과 반(反)대한민국 세력간의 전선은
    더욱 선명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