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혁 후회

    배우 장혁이 과거 병역 비리에 대해 후회한다고 밝혔다.

    장혁은 지난 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지난 2004년 있었던 병역 비리 당시의 심경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날 장혁은 “잘못인줄 알고도 나쁜 행동을 했고 그걸 모든 사람들이 알게 됐다. 그래서 당연한 수순으로 군대에 갔다”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이어 “심적으로 그 시기가 너무 불안했다. 편치 않았다. 재입대가 결정됐을 때 잘못을 되돌린다는 시원함은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장혁은 “처음으로 기자들 앞에서 ‘잘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했는데, 목이 메여 말이 잘 나오지 않았다. 그때 부모님이 보실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후회와 자책감이 밀려들었다. 그때가 인생에서 제일 병신 같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군대에서의 2년은 10년 동안 장혁으로 살며 잊고 있었던 정용준을 되찾아 준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장혁 후회, 사진=MBC 무릎팍도사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