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참석차 27일 인천 도착...나리타 공항으로 돌아가 최근 일 아베 총리와 저녁 함께 한 것으로 알려져.."일본 신도" 자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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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신도]를 자처하며
친일-반한 서적 출간으로일본 극우파의 환대를 받고 있는오선화가한국 입국을 거부당했다.일본 산케이 신문은"타쿠쇼쿠(拓殖)대
오선화(吳善花, 56, 여, 일본명:고젠카) 교수가한국 입국을 거부당했다"고 28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오선화는친족 결혼식 참석을 위해지난 27일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했으나,입국을 거부당해나리타공항으로 되돌아갔다.오선화는나리타공항에서 만난일본 취재진에게"(입국 거부) 이유를 모르겠다.'위에서 그렇게 명령했다'는 답변만 들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일본 귀화 한국인인 오선화는일본에서의 한국 비하 강연 등으로많은 비판을 받아온 인물이다.2005년 3월에는일제 식민통치가조선 경제와 교육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내용의책을 출간해 논란의 중심에 섰으며,지난 25일엔일본 극우 성향 국제시사잡지 <사피오>에“한국은 한글 때문에 노벨상을 못탄다”라는 내용의한글 비하 글을 기고한 바 있다.MBC <PD수첩>이지난 2006년 보도한 바에 따르면
오선화는 1956년 제주 출생으로1983년 일본으로 건너간 뒤술집 호스티스로 일한 경력이 있으며,
이후 학력 위조 등을 통해일본 극우파 주장을 대변해유명세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