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흡연 혐의로 한 차례 위기.."대화로 극복했죠"


  • 푸근한 이미지의 배우 유퉁이 내달 몽골에서 7번째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 24일 방송된 tvN 'eNEWS'에선
    유퉁이 몽골인 예비신부와 결혼에 골인하기까지의
    애틋한 러브스토리가 그려졌다.

    유퉁의 마음을 사로잡은 여성은 몽골인 잉크아물땅 뭉크자르갈(24)씨.

    그런데 뭉크자르갈 씨와 유퉁의 나이차가 심상치 않다.
    한국 나이로 무려 [33살]의 차이가 나는 두 사람은,
    [세대]도 다르고 [사는 나라]도 다르지만,
    서로에 대한 사랑만 바라보고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뭉크자르갈 씨는
    "몽골 인터넷 사이트에 남편에 대한 안좋은 글들이 많이 올라왔었다"며
    유퉁에게 잠시 [이별 통보]를 했었다는 사실을 밝혔다.

    하지만 "남들 이야기는 신경쓰지 말자",
    "우리 둘만 좋으면 되는 것 아니냐"며
    유퉁이 강한 설득에 나서자,
    뭉크자르갈 씨도 닫혔던 마음을 열고 유퉁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이 좁았어요.
    오랫동안 떨어져 지냈던 게 제일 컸죠.
    그런데 얼굴을 보고 얘기하니까 의외로 쉽게 풀렸어요.


    한편 유퉁은 지난 4월 뭉크자르갈 씨와 혼례를 올릴 예정이었으나,
    [대마초 흡연 혐의]로 구속되면서 결혼식을 뒤로 미뤘었다.

    유퉁은 몽골 출신인 첫 번째 아내와
    세 번 이혼하고 두 번 재결합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에도 총 4명의 여성과 [결혼]과 [이혼]을 반복한 보기드문 케이스.

    한 네티즌은 이런 유퉁을 가리켜
    "진정한 능력자"라며 "적지 않은 나이에
    33살이나 어린 여성과 결혼을 하다니 대단하다"
    는 감탄사를 내뱉었다.
    또 다른 네티즌은 "7번이나 결혼을 할 정도면
    남자로서 [엄청난 매력]이 있는 모양"
    이라며 내심 부러운 시선을 보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