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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무시하던 롯데, 웬일로 호국행사 지원?

오는 8월 육사생도, 태국 참전용사 방문활동부터 해외 참전용사 보은활동 지원

입력 2013-07-17 17:14 수정 2013-07-17 17:30

<이명박 정부> 당시 <제2롯데월드> 짓는다고 성남비행장 활주로를 옮기고,
리조트 짓겠다고 인천 지역 육군 17사단 부대를 옮기려 했던 <롯데그룹>.

이런 <롯데그룹>이 무슨 일인지 향후 5년 동안
6.25전쟁 해외참전용사 보은행사 사업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17일 오전 10시 <롯데그룹>과
해외 참전용사 보은활동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방부의 설명이다.

“2012년 육사 생도들이 하기 휴가에 태국 참전용사들을 찾아
집 수리, 나무 심기 등의 보은활동을 한다는 소식을 들은
<롯데그룹>에서 지원의 뜻을 밝혀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그룹>은 올해부터 5년 동안
사관생도들이 태국, 필리핀, 터키, 에티오피아 등
6‧25전쟁 참전국에 대한 보은 활동을 할 때 드는 비용을 지원한다. 

올해는 오는 8월 5일부터 12일까지,
육사 3학년 생도 170여 명이 하기 휴가 때 <롯데그룹>과 함께
태국을 찾아 참전용사 복지관 신축 기공식, 놀이터 준공식,
집 수리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국방부는 2014년부터 6.25전쟁 해외참전용사 보은활동을
각 군 사관학교로 확대해 해외 연수기간 중 보은 활동을 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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