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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후 고충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가 고충을 토로했다.
윤후는 14일 방송되는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캠프파이어 시간에 모닥불을 피우는 가운데, 아빠와 힘들게 살고 싶지 않다는 내용의 소원을 공개했다.
아빠들은 윤후의 뜻밖의 발언에 이유를 궁금해했고, 내막을 알게 된 멤버들은 폭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유는 아빠 윤민수가 매번 숨이 막힐 정도로 세게 껴안아 빠져나오기 힘들다는 것.
이에 윤민수는 “사랑이다”고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나머지 아빠들은 “이제 멀리서 바라만 봐줘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캠프파이어가 끝나고 아들의 말이 내심 신경 쓰였던 윤민수는 어느 정도로 껴안는 게 알맞은지 윤후에게 허락을 받기로 했다. 강도를 조절해가며 “이 정도?”라고 묻는 윤민수의 모습에 다른 아빠들은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윤후 고충이 공개되는 MBC <아빠 어디가>는 14일 오후 4시 55분 방송된다.
(윤후 고충, 사진=M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