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연 대신 정우로 저장친해지려 밥도 먹고 영화도 함께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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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세영이 곽동연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해 화제다.

    8일, 서울 영등포 롯데시네마에서
    KBS2 <드라마 스페셜-사춘기 메들리>(극본 김보연 연출 김성윤) 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시사회에는 김성윤PD, 곽인근 작가, 이한철 음악감독,
    배우 곽동연, 이세영, 최태준, 곽정욱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세영은 "나이가 다섯 살 어린 곽동연과의 연기호흡이 어땠냐"는 질문에
    "어려 보이려고 길게 기른 앞머리까지 잘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감독님께서 나와 곽동연의 투숏을 보시고는
    나이차가 있어 보인다고 했다.
    그래서 어려보이려 앞머리를 잘랐다.
    또 연기 호흡을 위해 동연이란 이름 대신
    정우란 이름을 휴대폰에 저장해 부르면서 익숙해지려 했다.
    서로 편하게 지내려 밥도 먹고 영화도 봤다.
    그래서 편했다. 재밌게 찍었다.

       - 이세영

    곽동연 역시 이세영이 많은 배려를 해줘
    편히 촬영해 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드라마 스페셜-사춘기 메들리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작품으로
    오는 10일 오후 11시 20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KBS2 <드라마 스페셜-사춘기 메들리>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