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내달 20일까지.. 감독관 16명 파견B777 엔진·착륙장치 점검 및 특별교육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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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는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국내 전 항공사를 대상으로
    8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50일간이다.

    "국민의 안전우려를 해소하고,
    항공기 안전운항 확보를 위해
    정부 안전감독관 16명을 8개 항공사에 파견할 것이다."

       - 국토교통부 최정호 항공정책실장


    우선 국토부는
    이번에 사고 난 기종인 B777 항공기에 대해
    엔진·착륙장치를 일제 점검한다.
    (대한항공 37대, 아시아나 11대)

    또 장애물이 있거나 이-착륙이 어려운 공항을 운항하는 경우,
    항공사가 해당 승무원에 특별 교육을 실시하도록 했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에 대해서는
    보직승무원이 김포ㆍ인천공항에서 전 기종별로
    운항절차 및 해당 공항의 운항 상 주의사항에 대해 특별교육을 실시한 후
    항공기를 운항하도록 지시했다.

    점검 대상은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을 비롯해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티웨이, 에어인천 등
    8개 항공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