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락],
    [충돌],
    [사망자 발생] 등,
    그동안 <아시아나항공>의 중대사고가 7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7월 B777-200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 착륙중 충돌.
    2011년 7월 B747 화물기 <제주> 해상 추락.
    1993년 7월 B737-500 항공기 전남 <해남>서 공항 접근 중 추락.
      

      - 국토교통부 국내 항공사 중대사고 발생 현황


    지난 6일 오후 4시35분 인천공항을 출발한
    아시아나항공 OZ 214편은
    도착지인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착륙하다,
    기체 꼬리부분이 활주로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탑승객 수는 총 291명
    (한국-77명, 중국-141명, 미국-64명, 인도-3명,
    캐나다-3명, 프랑스-1명, 일본-1명, 베트남-1명) 이었으며,
    이중 꼬리부분에 탑승했던 중국인 2명(17세, 18세)이 사망했다.

    현재 중상자가 더 있는 만큼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

    이에 앞서 지난 2011년 7월에는 인천공항을 떠나
    중국 상하이 푸동공항으로 향하던 화물기가
    기체에 발생한 화재 신고 후
    제주공항으로 회항하던 중 추락해 조종사 2명이 사망했다.

    또 지난 1993년 목포공항을 향하던 B737-500 항공기의 경우
    전남 해남 운거산에 추락해 66명이 숨지고,
    44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 사고는 아시아나항공의 최초이자,
    최대 인명피해사고로 기록됐다.

    사실상 사망자가 발생한 대형사고가 7월에만 연속적으로 발생해 온 것이다.


    이하 국내 항공기 주요 사고 일지

    ▲1971년 1월23일
    <대한항공> F-27 이륙 후 강원 고성 비상착륙, 2명 사망, 26명 부상.

    ▲1976년 8월2일
    <대한항공> B707 이란 테헤란 공항, 이륙 후 추락, 5명 사망.

    ▲1980년 11월19일
    <대한항공> B747 김포공항, 착륙 중 동체 활주, 16명 사망.

    ▲1983년 9월1일
    <대한항공> B747 소련 캄차카 근해, 격투기 피격, 269명 사망.

    ▲1987년 11월29일
    <대한항공> B707 미얀마 안다만해상, 北공작원에 의한 공중폭파, 115명 사망.

    ▲1989년 7월27일
    <대한항공> C10 리비아 트리폴리공항, 착륙 중 지상충돌, 80명 사망, 139명 부상.

    ▲1993년 7월26일
    <아시아나> B737-500 전남 해남서 공항 접근 중 추락, 66명 사망, 44명 부상.

    ▲1997년 8월6일
    <대한항공> B747-300, 미국 괌공항, 착륙 중 추락, 225명 사망, 29명 부상.
    ▲1999년 4월15일
    <대한항공> MD-11 중국 상하이공항, 이륙 직후 추락, 8명 사망, 41명 부상.

    ▲1990년 12월23일
    <대한항공> B747-200 영국 스텐스테드공항, 이륙 후 추락, 4명 사망.

    ▲2011년 7월28일
    아시아나항공 B747 화물기 제주 해상 추락, 2명 사망.

    ▲2013년 7월7일
    아시아나항공 B777-200 美 샌프란시스코공항 충돌, 2명 사망, 183명 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