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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경 핫도그 먹기 대회 3연패
미국에서 각종 먹기대회에서 우승하며 [블랙 위도](흑거미)란 별명을 얻은 한국계 미국인 이선경 씨가 미국 독립기념일 핫도그 먹기 대회에서 3연패를 달성했다.
이선경(미국명 소냐 토머스·46) 씨는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코니 아일랜드에서 열린 대회 여성 부문에서 10분 동안 37개의 핫도그를 먹어 우승을 차지했다.
남성 부분에서는 [조스](Jaws)라는 닉네임으로 불리는 조이 체스트넛(29)이 69개를 먹어 7년 연속 우승했다.
165㎝ 키에 47㎏ 가녀린 몸매의 이선경 씨는 2011년 핫도그 40개를 먹어 우승을 차지했으며, 지난 대회에서는 45개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챔피언 자리를 지켰다. 이선경 씨는 그동안 80번의 먹기 대회에 참가해 45번의 우승을 거머쥐었다.
한편, 해마다 7월 4일 미국 독립기념일에 열리는 핫도그 먹기 대회는 올해로 98주년을 맞았다.
(이선경 핫도그 먹기 대회 3연패, 사진=유튜브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