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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마트>는
    꼬깔콘과 치토스 등 인기 과자를
    용량은 10∼15% 늘리되 가격은 그대로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실질적으로는 가격을 9∼14% 낮춘 셈이다.

    대상은 <꼬깔콘 고소한 맛>, <치토스 매콤>, <콘칩>, <구운양파 매콤>, <ABC초콜릿> 등
    <해태·크라운제과>와 <롯데제과>의 과자와 초콜릿이다.
    이들은 <이마트> 과자 매출의 25%를 차지한다.

    <이마트>는 불황 탓에 과자 매출이 4% 감소했지만,
    올해 초 일부 점포에서 이처럼 중량을 늘린 상품을 선보인 결과
    품목에 따라 매출이 5∼15% 상승하자 확대키로 결정한 것.

    한편 <이마트> 측은
    포장 폐기물 발생을 줄이기 위해
    이날부터 생산하는 스낵의 포장 공간비를 35% 줄여
    과자 규격은 전반적으로 작아진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