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고은 라이징 스타상

    배우 김고은이 <2013 뉴욕 아시안 영화제>에서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김고은은 영화 <은교>로 지난 29일(현지시각) 뉴욕 링컨 센터에서 열린 <2013 뉴욕 아시안 영화제>(NEW YORK FILM FESTIVAL 2013) 아시아 스타상 부문(Star Asia Award)에서 라이징 스타상(Rising Star Award)을 수상했다.

    이날 김고은은 “멀리 뉴욕 아시안 영화제에 초대해주시고 또 이렇게 뜻 깊은 상까지 주셔서 정말 감사 드립니다. 좋은 작품으로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은교>에서 여주인공 은교 역을 맡아 스크린에 데뷔한 김고은은 신인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연기력을 보여줘 청룡영화상, 올해의 영화상 등 신인상을 싹쓸이하며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김고은은 현재 이민기와 함께 영화 <몬스터>를 촬영 중이다.

    뉴욕아시아영화제 라이징 스타상은 지난 2009년 소지섭, 공효진이 각각 <영화는 영화다>, <미쓰 홍당무>로 수상한 바 있다.

    한편, 뉴욕 아시안 영화제는 2002년 창설돼 아시아 영화에 집중한 프로그램과 대중 친화적인 영화제를 모토로 진행돼왔으며 이번 '2013 뉴욕 아시안 영화제'는 7월 1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김고은 라이징 스타상, 사진=영화 은교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