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자동차딜러협동조합, 자동차소비자협동조합과 손잡고 직거래 사이트 열어
  • ▲ MBC 프로그램 '불만제로' 방송 화면. 중고차 딜러들의 말 중 "좋은 차 중에 싼 차는 드물다"는 이야기는 '진실'이다. [사진: 방송화면 캡쳐]
    ▲ MBC 프로그램 '불만제로' 방송 화면. 중고차 딜러들의 말 중 "좋은 차 중에 싼 차는 드물다"는 이야기는 '진실'이다. [사진: 방송화면 캡쳐]

    중고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은 [딜러]를 찾을 때마다 [뒤통수]를 맞을까 걱정한다.
    [딜러]들은 [사기꾼 딜러]들이 선전하는 [허위매물] 때문에 죽겠다고 아우성이다.

    이런 걱정을 덜기 위해 <전국자동차딜러협동조합(이하 전딜협)>과
    <자동차소비자협동조합(이하 자소협)>이 손을 잡았다.

    <전딜협>과 <자소협>은 중고차와 자동차 용품 등을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하는
    직거래 사이트 <시쿱(www.ccoop.co.kr)>을 지난 27일 개설했다고 밝혔다.

    양 협회가 함께 만든 직거래 사이트 <시쿱(www.ccoop.co.kr)>은
    자동차(Car)의 앞 영문 이니셜과 협동조합(Coop)을 합친 말이다.

  • ▲ 전국자동차딜러협동조합과 자동차소비자협동조합이 함께 만든 직거래 사이트 '시쿱'의 모습.
    ▲ 전국자동차딜러협동조합과 자동차소비자협동조합이 함께 만든 직거래 사이트 '시쿱'의 모습.



    양 협회는 이 <시쿱>으로 판매자와 소비자가 함께 정직한 거래질서를 만들어,
    [딜러]들은 이미지 쇄신과 신뢰 회복을 하고,
    소비자들은 [딜러]를 믿고 안전한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손을 잡았다고 한다.

    <시쿱>은 자동차 정보는 물론, 구매, 판매 가이드, 여행지, 맛집 등
    자동차 오너라면 누구나 궁금해 할만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전딜협>은 오는 7월 중으로 <자소협>과 공동으로
    서울 강남구에 중고차 매매상사를 열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라고 한다.

    <전딜협>과 <자소협>의 공동 프로젝트가 성공한다면,
    현재 자동차 커뮤니티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는
    서울 강남의 Y매매단지, 경기 A매매단지, 서울 강서의 일부 매매단지 등에서도
    [허위매물]이 사라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