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억 7천만 원 세차 서비스 출시

    1억 7천만 원 세차 서비스가 등장해 화제다.

    스코틀랜드의 한 세차 업체는 무려 10만 파운드(약 1억7,000만원)짜리 세차 코스를 출시했다.

    최근 이 업체는 “길가에 자동차를 보관하는 평범한 자동차 소유주가 아닌 온·습도가 조절되는 특별한 쇼룸을 갖춘 부유층 고객을 위한 서비스로 개발했다”며 “아주 비싼 서비스지만 고객이 있는 그 어떤 장소라도 출동한다”고 밝혔다.

    이어 “꼼꼼하게 닦고 광택을 내고 흠집을 지우는 작업을 하다 보면 차를 관리하는 시간이 한 달 이상이 걸리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업체는 브라질에서만 자라는 야자나무를 원료로 생산되는 최상급의 카르나우바 왁스를 이용하는데, 왁스 비용만 약 6만 5천 파운드(약1억1천만원)에 달한다.

    그렇다면 1억 7천만 원 세차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이 있을까. 이에 업체 측은 전 세계에서 세차 주문을 받고 있으며,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도 1년에 3명 정도라고 전했다.

    (1억 7천만 원 세차, 사진=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