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주에서 본 한국]의 모습이 포착됐다.

    최근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는 지난해 4월부터 1년간 촬영한 위성 데이터로 만든 그래픽 이미지를 공개했다.

    해당 사진은 지구의 활력 징후와 기온변화를 나타낸 것으로 나사는 관측된 자료를 바탕으로 지구에서 식물이 성장하고 있는 곳을 녹색으로 그래픽화해 나타냈다.

    짙은 녹색으로 표시된 곳은 울창한 산림이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옅은 녹색인 부분은 나무가 거의 없는 대도시나 암석 지대를 뜻한다.

    사진 속 한국은 강원도를 비롯한 여러 지역이 짙은 초록색이지만, 서울 등 대도시의 색깔은 옅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나사는 “전세계의 산림이 개발과 가뭄 등 환경적 요인으로 얼마나 고통받고 있는지 쉽게 알 수 있다”며 “이 지도가 글로벌 환경 변화를 감시하고 가뭄 등 자연 재해로 파괴되는 산림의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우주에서 본 한국]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우주에서 본 한국 신기해”, “서울이 이렇게 황폐할 줄이야”, “우주에서 본 한국 생각보다 환경 심각해”, “우주에서 본 북한은 어떨까?”, “우주에서 본 한국 대도시가 걱정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우주에서 본 한국, 사진=나사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