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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애미 히트의 르브론 제임스 선수.ⓒNBA.com
미국 프로농구(NBA)의 <마이애미 히트>가 챔피언이 됐다.
21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체육관에서
NBA 챔피언 결정전 마지막 7차전이 열렸다.3승3패로 7차전까지 온 마이애미와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경기내내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이날 37점을 기록한 <르브론 제임스>의 맹활약에 힘입어
마이애미가 샌안토니오를 95대 88로 꺾었다.2년 연속 챔피언 결정전 우승트로피 챙긴 <마이애미>,
2년 연속 챔피언 결정전 최우수 선수 오른 <르브론 제임스>.마이애미는 2012-2013 NBA 챔피언 결정전에서 4승3패를 기록해,
지난 시즌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이는 1989년 창단 이후 3번째 우승이다.르브론 제임스는 37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정규시즌에 이어 챔피언 결정전 7차전에서도 팀 승리를 견인했다.그는 2년 연속 챔피언 결정전 최우수 선수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팀 동료 드웨인 웨이드도 23점 10리바운드로 제 몫을 다 했다.
[홀] 1, 3, 5차전 샌안토니오 승리,
[짝] 2, 4, 6차전 마이애미 승리…7차전은?마이애미는 6차전, 패배 위기에 몰렸다가 연장전 승부 끝에 승리했다.
승부를 7차전까지 끌고 간 것.7차전 역시 박빙의 승부였다.
경기내내 승부의 향방을 알 수 없는 접전이었다.1쿼터 초반, 샌안토니오가 11대4까지 앞섰다.
하지만 이내 마이애미가 18대16으로 역전했다.2쿼터도 엎치락 뒤치락했다. 46대44로 마이애미가 단 두 점 앞섰다.
3쿼터까지 72대71로 두 팀은 숨막히는 접전을 펼쳤다.승부는 4쿼터에 결정났다.
마이애미는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반면, 샌안토니오는 실수를 범하기 시작했다.종료 27.9초를 남기고 <마이애미>의
<르브론 제임스>가 슛을 시도했다. 슛은 림을 통과했다.
1쿼터부터 4쿼터까지 2점 이상 벌어지지 않던 점수는 순간 4점차가 됐다.샌안토니오의 마누 지노블리가 패스 실수를 범했다. 샌안토니오는 무너졌다.
결국 승리의 여신은 마이애미를 향해 웃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