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임스 갠돌피니 사망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 제임스 갠돌피니가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향년 52세.

    2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피플 등 외신은 미국 HBO 인기 미니시리즈 <소프라노스>의 주인공이었던 배우 제임스 갠돌피니가 이탈리아 로마에서 휴가 중 19일 새벽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갠돌피니는 이탈리아 시칠리에서 열리는 제 59회 타오르미나 필름 페스티벌에 참여하기 위해 로마 여행을 하던 중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죽음을 맞았다.

    美 뉴저지주(州) 웨스트우드에서 태어난 제임스 갠돌피니는 파크 리지 고등학교에서 농구선수로 활동했으며, 루트거 대학에 진학해 정보통신학을 전공했다.

    이후 1987년 영화 <쇼크! 쇼크! 쇼크!>틀 통해 연기 데뷔한 그는 영화 <다크 엔젤>, <8미리>, <라스트 캐슬>, <겟 쇼티>, <킬링 소프틀리>, <론리 하츠> 등에 출연했다.

    그는 1999년부터 8년간 6시즌까지 방송된 드라마 <소프라노스>에서 마피아 조직의 중간보스인 토니 소프라노 역할을 맡아 에미상을 3번 수상한 바 있다.

    (제임스 갠돌피니 사망, 사진=소프라노스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