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밀하게 위대하게 500만

    각종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개봉 12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6일 누적관객수 5,004,282명을 동원(영진위 통합전산망 오전 9시 30분 기준), 흥행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개봉 1주차를 맞은 <맨 오브 스틸>이 토요일 하루 43만 관객을 동원한 것에 반해<은밀하게 위대하게>는 개봉 2주차에도 46만에 달하는 관객수를 기록해 결코 뒤지지 않는 흥행세를 과시했다.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웃음과 감동, 박진감 넘치는 액션까지, 흥행 영화들이 갖춘 다양한 재미 요소를 고루 갖추고 있고, 최근 가장 핫한 배우로 꼽히는 청춘 스타인 김수현, 박기웅, 이현우의 출연으로 식지 않는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10대 소녀 관객들에게는 신드롬처럼 번져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모르면 대화가 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 어린 딸들을 위해 아빠들의 예매가 줄을 잇고 있어 한 예매 사이트에서는 개봉 전 딸을 위해 예매를 한 아빠 관객이 전체의 15%를 차지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세대를 불문하고 유쾌하게 보고 감동까지 느낄 수 있는 영화로 꼽히면서 가족단위 관객에 이어 노년층 관객들까지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헐리우드 블록버스터의 무서운 기세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차지하며 500만 관객까지 돌파한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흥행 광풍은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

    (은밀하게 위대하게 500만, 사진=은밀하게 위대하게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