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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자신의 화끈한 연애관을 밝혔다.10일 방송되는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이효리와 걸그룹 스피카의 김보아, 양지원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펼친다.
이날 방송에는 작명이 취미인 아버지가 가족들 이름을 개명하려 한다는 20대 남성이 고민 사연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MC는 게스트들에게 “본인 이름에 만족하냐”며 물었고, 이에 이효리는 “내 이름은 특이해서 좋다”고 답했다.
이에 MC들은 이효리의 남자친구인 이상순을 언급하며 “이상순이라는 이름은 만족하냐”며 짓궂은 질문을 던지자 이효리는 “그게 누구죠? 음, 별로 관심 없어요”라고 응수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만일 시아버지 되실 분이 이름을 바꾸라고 하면 어쩔 거냐”는 질문에 이효리는 “난 바꿀 것. 진짜 사랑하고 결혼하고 싶으면 개명을 한 뒤, 평소에는 본래 내 이름으로 살겠다”고 말했다.
<안녕하세요>는 10일 밤 11시 2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