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전화할게 뜻 몰라..하루종일 기다려..신동엽, "이따 전화번호 알려주면 내가 전화하겠다"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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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출신 배우, 후지이 미나(25)가
    서툰 한국어 실력 때문에 겪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후지이 미나는 주영훈, 서인영, 이기찬 등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한국에 살면서 어려웠던 점은?"이라고 묻는 MC의 질문에
    후지이 미나는 "친구와 통화를 하고 끊으면서
    [또 전화할게]라는 말을 처음 들었을 땐
    바로 전화를 다시 한다는 말인 줄 알았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전화기 앞에서 하루 종일 친구의 연락을 기다렸다.
    뒤늦게 그 말의 의미가 작별인사라는 것을 알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동엽이 "그것 때문에 상처를 받았느냐,
    조금 이따 전화번호 알려주면 내가 전화하겠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후지이 미나는 MBC에브리원의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세계판에 이홍기와 커플을 이뤄 출연중이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