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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Mnet 뮤직드라마 <몬스타>가 달달한 로맨스로 방송 2회만에 최고시청률 3%를 돌파했다.
지난24일 방송된 <몬스타>는 남성20대를 제외한 10대 남녀부터 40대 남녀 전 연령층에서 케이블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방송 전후 주요 포털 사이트에는 몬스타, 하연수, 트러블메이커 등 드라마 관련 검색어들이 상위순위에 오르기도 했다.
<몬스타> 2회 에피소드에서는 세이(하연수 분)를 두고 까칠한 아이돌 설찬(용준형 분)과 과묵한 카리스마 선우(강하늘 분)의 삼각관계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또한 주인공들의 사연들이 조금씩 드러나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설찬과 세이는 옥신각신하면서도 아슬아슬한 애정행각을 펼쳤다.
설찬은 공원에서 [바바리맨] 지웅(안내상 분)과 마주쳐 겁에 질린 세이를 극적으로 구해 준 남자다운 매력을 뽐냈으며, 카페에서 세이의 우유거품 묻은 입술과 거품을 닦아주기 위해 손을 내밀기도 했다.
달달함의 절정은 설찬과 세이가 [거품키스]를 연상케 한 장면이었다. 설찬과 세이가 카페에서 대화하는 장면으로 모처럼만의 핑크빛 분위기를 이뤘다.
2회 클라이맥스 곡은 하연수와 강하늘이 함께 부른 김윤아의 <야상곡>이었다.
내면의 슬픔을 절제한듯 토해내는 하연수의 허스키한 보이스가 노래의 애잔함을 한층 돋보이게 해, 원곡 특유의 몽환적인 느낌을 극대화시켰다.
나지막이 그러나 강렬하게 울려 퍼진 선우의 첼로 소리에 세이의 애잔한 목소리가 어우러져 강렬한 임팩트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몬스타>는 상처받은 10대들이 음악을 통해 치유하며 성장해가는 내용을 담은 12부작 뮤직드라마로, 상처를 지닌 평범한 고등학생들이 [몬스타]라는 음악동아리를 통해 치유 받고 성장해가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매주 금요일 밤 9시50분 tvN과 Mnet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