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첫 삽 무주택 가정 보금자리 올 46세대 등 총 60세대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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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제2차 [수원 해비타트-SK행복마을] 첫 주택의 골조를 세우는 모습. 사진 좌측부터 정근모 해비타트 이사장, 최신원 SKC 회장.
    ▲ 제2차 [수원 해비타트-SK행복마을] 첫 주택의 골조를 세우는 모습. 사진 좌측부터 정근모 해비타트 이사장, 최신원 SKC 회장.



    올해로 그룹 창립 60주년을 맞은 <SK>그룹이 연말까지 무주택 가정 60세대를 위한 새로운 보금자리 마련에 나선다.

    <SK>그룹은 22일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해비타트 현장에서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제2차 해비타트-SK행복마을] 건축을 개시했다.

    지난 2006년 1차로 완공한 [수원 해비타트-SK행복마을] 18세대에 이어,
    올 연말까지 추가로 42세대를 위한 행복집짓기에 나서는 등
    총 60세대의 무주택 가정이 [내집 마련]의 꿈을 이루게 된다.

    [수원 해비타트-SK행복마을]은 SK그룹이 70억원을 후원해 올해 말까지 7개동 60세대를 짓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특히 [SK행복마을은] SK가 단순히 공사비만 지원하는 게 아니라,
    SK CEO는 물론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 등이 직접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에도 참여하는 방식이다.

    실제 지난 2006년 1차 [SK행복마을]은 계열사 CEO와 임직원 등 18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바 있다.

    이번에 건립되는 주택은 총 42세대.

    이중 30세대는 신혼부부를 비롯해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들이 거주할 수 있도록 40㎡(12평형)로,
    12세대는 4인 가족이 거주할 수 있도록 67㎡(20평형)로 구성했다. 

    이번에 건축되는 주택 역시 SK 임직원 3000여명이 자원봉사로 동참하게 된다.

    SK행복마을 입주자 공모는 다음달 해비타트 홈페이지(www.habitat.or.kr) 등을 통해 공지되며,
    무주택 자격 등 서류심사와 현장방문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회사 관계자는 "SK행복마을은 SK 임직원들의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공동체와 행복이 선순환되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행복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는 최신원 SKC 회장과 김재열 SK동반성장위원장, SK 자원봉사단 50명과 정근모 해비타트 이사장, 염태영 수원시장, 홍지호 수원상공회의소 부회장 등 각계 인사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