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이 18일 오후 서울 용산 국방부에서 북한이 이날 동해안 일대에서 단거리 미사일로 보이는 유도탄 3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이 18일 오후 서울 용산 국방부에서 북한이 이날 동해안 일대에서 단거리 미사일로 보이는 유도탄 3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북한이 18일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유도탄 3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 미국 언론들은 이를 주요 기사로 다루며 큰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이날 발사는 북한이 중장거리 미사일 무수단 2기를 동해안 지역에서 완전 철수한 것으로 알려진 이후 이뤄진 것이라 더욱 주목됐다.

    하지만 이번 미사일 발사가 향후 한반도 안보 위기까지 확산될 것으로 보는 시각은 적었다.

    워싱턴포스트(WP)는 북한이 두 달 전에도 유사한 단거리 미사일을 쏘는 등 단거리 미사일 발사는 상시적인 일이라고 전했다.

    뉴욕타임스(NYT)도 "최근의 침묵을 깨는 것"이라고 표현하면서도, "2월 핵실험 이후 보여온 언동보다는 훨씬 덜 도발적인 움직임"이라고 평가했다.

    우리 정부 내부에서도 "단순 시험발사 혹은 훈련일 수 있다"는 판단 하에 "정전협정 60주년 기념일인 7월 27일까지는 이 같은 긴장상황이 계속될 것"이란 관측이 상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