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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가격비교사이트>들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하는 내용의
[가격비교 표시방법에 대한 지침]을 마련하기로 했다. -
이는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이,
<가격비교사이트>에 대한 소비자피해 및 불만으로
7개 주요 <가격비교사이트>를 점검 결과에 따른 조치다.15일 공정위에 따르면,
점검 대상 사이트는
네이버 지식쇼핑,
다음 쇼핑하우,
다나와,
에누리닷컴,
basket,
어바웃,
비비 등 7개였다.이들 <가격비교사이트>가 제공하는 가격정보를 <판매사이트>의 실제가격과 비교한 결과,
조사대상 1천817개 상품 중 125개(6.9%)의 가격이 불일치했다.가격비교사이트에는 무료배송으로 표시돼 있으나,
판매사이트에는 유료배송인 경우가 0.1%였으며,
일부지역에 한해 유료인 경우까지 포함하면 40.1%에 달했다.<가격비교사이트>에 상품이 있지만 <판매사이트>에는 품절된 경우는 3%였으며,
일부 사이즈나 색상이 품절된 경우까지 포함하면 9.6%에 이른다.상품 구매 시 가격이 추가되는 옵션을 필수적으로 선택해야하는 경우가 3.4%,
선택한 상품이 품절되고 다른 상품의 구입을 유도하는 낚시성 광고가 1.9%나 됐다.<공정위>는 <가격비교사이트>의 신뢰도 점검 및 순위 공개를 통해,
업체간 자율적인 경쟁을 유도해 정보 일치율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다음은 <공정위>의 점검 결과.
▶ 가격정보 일치여부-가격비교사이트와 판매사이트에서 표시하는 가격이 서로 다른 경우는 6.9%다.
-가격정보 일치율이 높은 상위 2개사는 다나와(96.5%), 비비(95.8%)이며,
하위 2개사는 네이버지식쇼핑(89%), 어바웃(91.7%)이다.-품목별로 보면, 핸드백(81.6%), LED모니터(84.2%), 운동화(86%) 순으로
가격정보 일치율이 낮았다.
▶ 배송비정보 일치여부가격비교사이트에는 무료배송으로 표시되어 있으나
판매사이트에는 전 지역 유료배송인 경우가 0.1%이며
일부지역 유료배송인 경우가 40%이다.-배송비정보 일치율이 높은 상위 2개사는 비비(66.3%), 에누리닷컴(64.7%)이며,
하위 2개사는 어바웃(51.9%), 다음쇼핑하우(56.7%)이다.-품목별로 보면, 스마트TV(12.4%), 양문형냉장고(17.1%), 드럼세탁기(36.2%) 순으로
배송비정보 일치율이 낮았다.
▶ 품절정보 표시여부-가격비교사이트에 표시된 상품이 판매사이트에서
전부 품절된 경우는 3%이며
부분적으로 품절된 경우는 6.6%다.-가격비교사이트에 표시된 상품이 품절되지 않은 비율이
높은 상위 2개사는 basket(93.1%), 다나와(92.5%)이며,
하위 2개사는 어바웃(85.9%), 네이버지식쇼핑(88%)임.-품목별로 보면, 운동화(43.3%), 청바지(55.6%), 핸드백(81.4%) 순으로
품절정보 일치율이 낮았다.▶ 가격이 추가되는 필수옵션 설정여부
-가격비교사이트의 표시내용과 달리
판매사이트에는 가격이 추가되는 옵션을 반드시 선택해야 구매가 가능하도록 하는 경우가 3.4%다.-가격이 추가되는 필수옵션이 없는 비율이
높은 상위 2개사는 다음쇼핑하우(97.8%), 에누리닷컴(97.8%)이며,
하위 2개사는 어바웃(95.4%), basket(95.4%)이다.-품목별로 보면, 노트북(84.8%), 데스크탑(85.7%), 침대(91.3%) 순으로 가격이 추가되는 필수옵션이 없는 비율이 낮았음.
▶ 낚시성 광고 여부-가격비교사이트에서 검색한 상품은 판매사이트에는 품절되고
다른 상품의 구입을 유도하는 낚시성 광고가 있는 경우는 1.9%이다.-낚시성광고가 없는 비율이 높은 상위 2개사는 에누리닷컴(100%), basket(99.6%)이며,
하위 2개사는 다음쇼핑하우(94.4%), 네이버지식쇼핑(97.3%)임.[별첨6]-품목별로 보면, 운동화(89.5%), 기초화장품 세트(89.9%), 드럼세탁기(96.2%) 순으로
낚시성 광고가 없는 비율이 낮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