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15일 나란히 새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새누리당은 오후에,
    민주당은 오전에 투표를 실시하며,
    원내대표로 선출된 의원은 내년 6.4 전국지방선거 직전까지
    1년 동안 국회 원내사령탑 지휘권을 갖게 된다.

  • ▲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한 이주영 의원(좌)과 최경환 의원. ⓒ연합뉴스
    ▲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한 이주영 의원(좌)과 최경환 의원. ⓒ연합뉴스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은 4선의 이주영 의원과 3선의 최경환 의원이 맞붙는다.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 파문으로 인해 당·청 관계 재설정이 주요 변수로 떠올랐다.

    오전에 치러지는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은 3선인 전병헌-김동철-우윤근 의원의 3파전으로 치러진다.

    전병헌 의원과 김동철 의원은 선명하고 강한 야당론을 내세웠고,
    우윤근 의원은 대여 협상력을 강조했다.

    민주당은 1차 투표에서 재적 의원(127명)의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1~2위 득표자가 결선투표를 벌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