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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은지가 프리랜서 선언 후 우울증이 찾아왔다고 고백했다.MBC 메인뉴스 기상캐스터로 7년간 활동하다 2012년 프리랜서 선언을 한 박은지는 11일 방송되는 <세바퀴>에 출연해 “작년에 기상캐스터 그만두고 프리 선언을 하고 나왔는데 되게 불안하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박은지는 “내가 방송에 잘 맞나 안 맞나 검증도 안된 상태고 그러던 중에 <나는 가수다>에 들어가게 됐다. 그때 생방송하면서 처음에 실수를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때 사람들이 나에 대해서 기대치가 높았는데 떨어지진 않았을까 하고 이 이후에 내가 다른 일을 할 수 있을까 자신감이 떨어졌을 때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날 박은지 뿐만 아니라 김지선도 산후 우울증에 대해 밝혔다. 김지선은 “아이들 하나, 둘 낳으면서 점점 몸매도 망가지는 거 같고, 남편도 그때 당시는 가까이 오지도 않으니까 여자 김지선은 없는 것 같았다. 그러니까 너무 속이 상해 계속 눈물이 났다”고 밝혔다.
<세바퀴> 11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