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란(32, 본명 정현선)이 결혼한다.란은 오는 11일 서울 여의도 맨하탄 웨딩컨벤션에서 2세 연하의 남자친구 K씨와 4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랑 K씨는 현재 무역회사 바이어로 근무하고 있으며, 그녀가 가수 데뷔를 하기 전부터 연을 쌓아오다 지난 2008년 겨울부터 교제를 시작해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란은 예비신랑에 대해 “정말 천사 같은 사람이다. 가수 생활을 하면서 어려운 고비가 있을 때마다 늘 곁에서 지켜주고 위로해 준 고마운 사람”이라며 “아무래도 일찍 하늘나라로 가신 부모님께서 내게 준 큰 선물인 것 같다”고 애정을 과시했다.
란의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김기욱이, 축가는 가수 한경일이 맡으며, 주례는 란이 다니는 교회의 목사가 맡는다. 두 사람은 코사무이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사진=위너제이 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