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소녀시대의 티파니가 LA다저스 스타디움에서 류현진과 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 소녀시대의 티파니가 LA다저스 스타디움에서 류현진과 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소녀시대 티파니가 미국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시구를 해 스타디움의 열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티파니는 7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아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간의 경기에 앞서 시구를 했다.

    소녀시대의 <I got a boy> 음악에 맞춰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환한 미소로 등장한 티파니는 멋진 와인드업을 선보였지만 아쉽게도 공이 멀리 나가지 못하자 쑥스러운 듯 미소를 지었다

    티파니의 공을 받는 포수로 함께 등장한 류현진은 환한 미소로 화답했고 팬들은 환호성과 갈채를 보내며 티파니를 응원했다.

    LA다저스의 프로덕션 디렉터인 그렉 테일러는 티파니의 인기에 놀란 감정을 감추지 않았다.


    티파니를 응원하기 위해 이렇게 많은 팬들이 모일 줄 몰랐다

    티파니는 관중률이 낮은 월요일 경기를 즐거운 분위기로 만들었다

       -그렉 테일러


    티파니는 시구를 마치고나서 “It’s Time for Dodgers Baseball (다저스 경기를 시작합니다)”라는 발언으로 이날 경기의 시작을 선포하기도 했다.

    티파니는 류현진과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았다.


    다저스타디움에서 시구를 하게 되어 영광이다. 아쉽지만 무척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여기까지 많은 팬 분들이 와주셔서 감사드린다

       -티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