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친아 래퍼 버벌진트가 로스쿨을 포기한 사실을 털어놨다.  

    버벌진트는 1일 오전 11시 방송되는 KBS 2FM <버벌진트의 팝스팝스>에서 첫 게스트로한양대생인 배우 장근석을 초대해 학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한양대 로스쿨(법학 전문 대학원) 제적 소식을 전했다.

    이날 버벌진트는 “사실 법학전문대학원은 졸업까지 정말 험난한 과정을 견뎌내야만 가능하다”며 “하지만 난 그 과정을 견뎌내기엔 덕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휴학을 장기간 해놓고 음악활동에 전념했다. 올해 3월 복학하든지, 아니면 학교와 연을 끊든지 해야 했는데 난 학교에 어떠한 서류도 제출하지 않았고, 결과적으로 지금 난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생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또한, 버벌진트는 “어떤 전공, 어떤 분야에서 일을 하던지 적성에 맞는 일을 해야하는 것 같다. 그래야 세상에 내 직업으로 돌려줄 것이 많다. 내게 로스쿨은 그런 대상이 아닌 것 같다”며 소신을 밝혔다.

    (버벌진트 로스쿨 제적 사진 = KBS 버벌진트의 팝스팝스보이는 라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