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교부와 경찰청, 도로교통공단은
    오는 5월 1일부터 15개 해외공관에서 우리나라 운전면허증을 갱신․재발급하는 서비스를
    시범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범 서비스를 실시하는 나라는
    과테말라, 남아공, 뉴질랜드, 도미니카, 독일, 르완다, 말레이시아, 스페인, 우즈베키스탄,
    이란, 이스라엘, 페루, 피지, 핀란드, UAE 등 15개국이다.

    해외공관에서 재발급․갱신해주는 면허증은 [2종 보통]이다.
    신청한 뒤 2개월 내에 새로운 면허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고 한다.

    외교부의 설명이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운전면허증 갱신·재발급을 위해 직접 한국을 찾거나 대리발급을 받아야 하는 불편이 해소돼, 시간적·금전적으로 재외국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 우리나라 운전면허증으로도 운전이 가능한 나라는 71개국이다.

    외교부와 경찰청, 도로교통공단은 시범 서비스 결과를 지켜보며 문제점을 보완한 뒤
    올해 말까지 71개국에서 면허증 갱신․재발급 서비스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