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스타 김정화, CCM 가수 유은성과 결혼?

배우 김정화(30)가 CCM 가수 유은성(36)과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인 것으로 밝혀져 화제다.

김정화 측은 16일 "유은성과 진지한 만남을 갖고 있는게 사실"이라며 "얼마전 양가 상견례까지 마친 상태"라고 전했다.

그러나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가을 결혼설]에 대해선, "현재 결혼 이야기가 오가고는 있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종교]와 [봉사 활동]이라는 공통점을 지닌 두 사람은 김정화의 음반·책 발간 작업을 계기로 [가까운 지인]에서 달콤한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아대책홍보대사]를 함께 하며 인연을 맺은 김정화와 유은성은, 김정화가 우간다 아동 <아그네스>와의 만남을 담은 <안녕, 아그네스!>를 출간하면서 본격적인 사랑을 싹 틔우기 시작했다.

당시 김정화는 동명의 싱글 곡도 함께 발표했는데, 이 곡의 작곡을 유은성이 맡았었다고.

그러나 두 사람이 [결혼 결심]을 하게 된 이유는 따로 있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김정화가 모친상을 당했을때 유은성이 큰 힘이 돼 줬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때 김정화가 유은성에게 많이 의지를 하면서 결혼 결심까지 굳히게 됐다는 것.

2000년 이승환의 뮤직비디오 <그대가 그대를>을 통해 데뷔한 김정화는 시트콤 <뉴논스톱>, 드라마 <태양 속으로> <쩐의 전쟁> <광개토태왕>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는 뮤지컬 <그날들>에 출연 중이다.

2002년 1집 앨범 <소중한 너를 위해>를 발매하며 CCM 가수로 데뷔한 유은성은 2006년 제1회 CCM 어워즈 7대 가수상을 받은 바 있다.
히트곡으로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주님은 절대 포기하지 않으시죠> 등이 있다. 

현재는 CCM 작곡가와 교회 전도사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