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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종현 기자
11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새 주말드라마 <원더풀 마마>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종옥]이 용문신이 드러나는 샤워 장면을 찍으며 생긴 에피소드에 대해 이야기했다.극중 샤워하는 장면이 있다.등에 용문신이 드러나는데, 사실 그건 내가 아니다.
SBS에서 공개한 <원더풀 마마> 사진 중 배종옥의 샤워장면이 있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그녀의 등에 그려진 용문신이 드러났었다.하지만 사실 그녀는 배종옥이 아닌 대역이었던 것.
- ▲ ⓒSBS
나는 한쪽 팔에만 문신을 그렸다.그것만 해도 2시간이 걸렸는데, 대역 해주신 분은 반나절이 걸렸다고 했다.문신 그리면서 기대고 있다 보니 얼굴에 자국이 생겼다.안 그래도 문신으로 험악해 보이는데 얼굴에 자국까지 생겨 더 험악해 보였다.바로 정유미와 목욕하는 장면을 찍었어야 했는데 어떻게 나올지 걱정됐다.
배종옥은 극중에서 남편이 가난하게 죽어 자식들을 위해 악바리처럼 돈만 모아야 했던 사채업자 [윤복희]역을 맡았다. 오직 모든 관심은 돈과 자식 뿐이었다.하지만 돈만 모으느라 삼남매 자식들 교육은 제대로 시키지 못했고, 어느 날 자신이 알츠하이머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돈 무서운 줄 모르고 철없이 지내는 삼남매를 위해 철들이기 프로젝트에 돌입한다.한편, 드라마 <원더풀 마마>는 사채업을 하며 돈만 바라보던 엄마 [윤복희(배종옥)]가 알츠하이머 판정을 받고, 삼남매 고영채(정유미), 영수(김지석), 영준(박보검) 철들이기 프로젝트에 돌입하며 벌어지는 유쾌한 이야기를 그렸다.배종옥, 정유미, 김지석, 정겨운, 유인영, 이청아, 이민우, 박보검, 유영 등이 출연하는 <내 사랑 나비부인> 후속으로 오는 13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