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여·야간 전체회의 일정 못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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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 연합뉴스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무산됐다.
국회 미래창조과학통신위원회는 11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 후보자 청문보고서를 채택 안건을 논의했다.
그러나 야당 의원들이 논의 과정에서 보고서 채택을 거부하면서 퇴장해,
의결 정족 미달로 표결에 부치지 못했다.보고서에 적격·부적격 의견을 동시에 넣자는 새누리당과 부적격 의견만 실어야 한다는 야당 의원들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해 파행으로 이어졌다.
야당 의원들은 이 후보자를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 인물로 보고, 방통위원장이 될 경우 방송 공정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이유를 들어 반대하고 있다.
미래위는 여·야간 전체회의 일정을 잡지 못해 이 후보자에 대한 보고서 채택은 사실상 무산됐다.앞서 국회는 지난 10일 방통위원장 인사청문회에서 이경재 후보자의 도덕성과 방송 공정성 확보 방안 등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