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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앞줄 왼쪽 세 번째부터 유영학 현대차정몽구재단 이사장, 박성욱 서울아산병원 원장.
현대차 정몽구재단과 서울아산병원이 총 5만명의 의료소외층을 직접 찾아가 무료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순회 무료진료 사업]을 시작한다.
현대차 정몽구재단과 서울아산병원은 10일 열악한 의료 환경에 놓인 소외층에게 찾아가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소외지역 진료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몽구재단과 아산병원은 협약을 통해 의료격차를 해소하는 데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공공의료지원 사업의 틀을 넓힌 정몽구재단의 순회진료 사업에는 재단 장학생으로 구성된 청년봉사단 <나눔문화 서포터즈>가 동행해 나눔문화 확산을 실천하게 된다.
정몽구재단과 아산병원은 매주 2~3회씩 저소득층 주민 밀집지역, 농산어촌, 외국인 근로자 시설 등을 방문해 기본 진료를 실시한다.
추가 진료가 필요한 환자에게는 수술 등 2차 진료를 연계해 제공할 방침이다.순회진료를 위해 정몽구재단은 디지털 X-ray, 생화학분석기, 초음파기 등 최신 의료장비가 장착된 진료버스를 제공하고, 아산병원은 의료진과 의약품 등을 지원한다.
오는 2017년까지 총 5년간 진행될 [순회진료 사업]을 통해 매년 1만여명씩 총 5만여명의 의료소외층이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몽구재단은 소아암과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청소년들의 치료와 사회복귀를 돕는 <온드림 어린이 희망의료 사업>을 서울대학교병원, 연세대학교의료원, 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과 공동으로 진행 중이다.
심장질환 환자의 수술 및 치료를 돕는 <심장질환 치료 사업>은 전국 51개 지역병원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심장학연구재단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정몽구재단은 <온드림 어린이 희망의료 사업>에서는 저소득층 환아의 의료비 지원과 사회적응 프로그램을, <심장질환 치료 사업>에서는 환자의 수술비와 치료비를 지원한다.
이밖에도 서울적십자병원에 <희망진료센터>를 개설해 외국인 노동자와 노숙자 등의 진료를 지원하고 연세대의료원과는 <인도 첸나이 희망의료 사업>을 펼치는 등 다양한 의료지원 사업을 실시 중이다.
정몽구재단은 정몽구 회장이 사회공헌 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한 재단이다.
예술진흥과 문화격차 해소, 교육지원과 장학, 청년 사회적기업가 육성, 공공의료와 사회복지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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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앞줄 왼쪽 세 번째부터 유영학 현대차정몽구재단 이사장, 박성욱 서울아산병원 원장, 조성장 아산사회복지재단 사무총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