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와 KBS 2TV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가 프로그램 몰입도 1위를 차지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는 시청자들이 프로그램에 몰입한 정도를 수치화한 <프로그램몰입도지수(PEI)>의 3월 집계에서 이들 프로그램이 140.2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이후 7개월 동안 본방송 혹은 재방송으로 줄곧 1위를 지킨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3위(139.4)로 내려갔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135.5, MBC <아빠! 어디가? 스페셜>은 135.2로 각각 4, 5위에 올랐다. SBS  <야왕>(134.2),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132.7), KBS 2TV <세계는 지금>(132.1), SBS <정글의 법칙>(131.4), KBS 2TV <인간의 조건>(131.0)이 그 뒤를 이었다.

    코바코가 2012년 4월부터 매월 정례 조사하는 PEI는 시청자들의 몰입 정도를 통해 TV프로그램의 가치를 판단하는 지표다. PEI는 시청자들이 프로그램에 얼마나 몰입했는지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100이상은 보통 이상의 몰입도를, 100이하는 보통 이하의 몰입도를 뜻한다.